10월 25일부터 나흘간 사천비행장
대규모 축하비행·블랙이글 에어쇼 펼쳐
글로벌 항공 비지니스 상담회 함께

▲ 지난해 블랙이글 특수비행 모습.(사진=뉴스사천DB)

공군과 함께하는 2018사천에어쇼(부제: 제14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세부 계획이 확정됐다.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추진위원회는 7월 31일 사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18년 행사 추진계획(안)과 예산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행사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8개 분야 7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을 포함하여 공군의 위상을 잘 나타내는 ▲대규모 축하비행 ▲미공군 항공기의 시범비행 ▲전투 탐색구조 ▲야간 체험비행 ▲항공 우주 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민·군협력 항공우주력 발전 세미나 ▲공군 참모 총장배 드론종합경연대회 ▲행사기간 중 에어쇼 시간 외 에는 공군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시범 ▲플래쉬모브(flash mob) ▲사천무형문화재 공연 ▲드리프트 시범 등 다양한 일자별 이벤트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사천시는  10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에어쇼 행사장 내 항공부품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지역 항공우주 산업체의 수출 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학생의 날을 운영하여 항공우주에 대한 교육 및 체험의 장을 열어 미래 항공우주 분야의 주역이 될 청소년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2018 사천에어쇼 축하 공군 군악음악회’가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 저녁 7시30분 2회에 걸쳐 개최한다. 개막식인 10월 25일 저녁에는 민·군 화합을 위한 국방TV민군화합 위문열차 공연도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에어쇼의 궁극적인 목적은 항공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데 있으며, 올해 사천에어쇼에서는 단순히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만큼, 차근차근 발전시켜 나가 파리 에어쇼에 버금가는 에어쇼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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