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삼천포농악 ‘놀판 ! 살판 ! 굿판 !’ 공연

▲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가 28일 사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보존회장 김선옥)가 오는 28일 저녁 8시 ‘놀판!살판!굿판!’ 공연을 사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8 무형문화재 전수관활성화사업 ‘해설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공연’ 올해 상반기 마지막 순서로, 진주삼천포농악 회원들이 특별하게 준비한 무대다. 

진주삼천포농악은 전문예인집단이었던 솟대쟁이패의 기예와 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관객과 재미있게 즐기면서 함께 즐기는 것에 공을 들였다. 

첫 번째 장 놀판에서 공연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복을 빌어주는 경상도 특유의 지신밝기 놀이판을 펼친다. 두 번째 장 살판에서는 판굿과 벅구놀이, 탈놀음, 잡희 등 재담과 재주가 있는 기예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 굿판에서는 관객들과 진주삼천포 농악보존회원들이 함께 굿판을 펼치며 어울림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마지막 공연으로 솟대쟁이 기예를 중심으로 신명나는 무대를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