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캐빈 30만4000번째 이벤트 안영희 씨 당첨

사천바다케이블카 일반 캐빈 30만4000번째 탑승 이벤트에 안영희(51, 사진 오른쪽)씨가 당첨됐다.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 이벤트 세 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다.

21일 오후 2시59분께 창원서 친구와 함께 케이블카를 타러 온 안영희(51,여, 마산회원구)씨가 바다케이블카 일반 캐빈 30만4000번째 탑승 이벤트에 당첨됐다. 안 씨는 청소기(다이슨)와 VIP티켓 20장을 받았다.

안 씨는 "삼천포바다가 아름답다고 해서 친구들과 함께 케이블카를 타러 왔다. 이런 행운까지 함께해 너무 기쁘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캐빈과 일반 캐빈 50만4000명째 탑승객에게는 느트북과 VIP티켓 20장이 주어진다.

시설관리공단은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9월께 사천바다케이블카 누적 탑승객 50만 명 돌파, 연내 100만 명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관광버스들이 정차하고 있다.

100만 번째 탑승의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1300만원 상당의 승용차(경차) 1대가 주어진다. 100만 번째 탑승의 행운이 아깝게 빗나간 99만 9999번째와 100만 1번째 탑승자에게는 아차상으로 2년 무료티겟(2인용)이 주어진다.

한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삼천포대교 맞은편 대방정류장에서 초양정류장, 각산정류장,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순환 운행하며, 총 길이는 2.43㎞다. 현재까지 개통된 케이블카 가운데 최장 거리다.

바다케이블카는 각산정류장에는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378m의 산책로와 포토존 4곳, 쉼터 3곳이 설치돼 있다. 유적인 각산봉화대와 봉수꾼 막사도 복원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각산 중턱에 위치한 아름다운 편백림은 이미 등산객들 사이에는 최고 힐링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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