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제2회 사천여성인권영화제 성황

▲ 상영관 내부 (사진=사천YWCA가정폭력상담소)

사천YWCA가정폭력상담소(소장 서은경)가 2018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詩가 있는 제2회 여성인권영화제’를 열었다.

이번 영화제에는 여성 참정권을 얻기 위한 여성들의 투쟁을 그린 <거룩한 분노>, 딸을 레슬링 선수로 키워낸 한 남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당갈> 등 두 편의 영화가 상영돼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사천문인협회 시인들의 시화와 아이들이 바라본 양성평등을 그린 그림도 함께 전시되어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영화제를 주관한 서은경 소장은 “시와 영화가 주는 잔잔한 감동이 사천시민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한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 믿는다. 내년에도 좋은 영화로 사천시민을 찾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사천시여성단체협의회,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천문인협회, 사천문화원, 메가박스 사천점, 홈플러스 삼천포점, 뉴스사천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후원했다. 

▲ 지난 4일과 5일 사천여성인권영화제가 열렸다. (사진=사천YWCA가정폭력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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