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6월 29일 오후 2시35분께 사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한 80대 여성의 시신을 인양해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오후 2시경 사천시 대포마을 인근 사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엎드려진 상태로 떠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이에 사천경찰서 경유 통영해경으로 이첩됐다.

통영해경은 현장에 즉각 출동해 변사자를 인양했다. 지문조사 결과, 변사자 신원은 사천 거주 80대 여성 A씨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7일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사천경찰서에 신고됐다. A씨는 27일 택시를 타고 사천대교 인근까지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주변 관계자 및 인근 CCTV를 통해 사고 당일 행적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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