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기술연구소 사천사무소 굴 채묘 적기 예보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 사천사무소(소장 고준성)가 올해 굴 종패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하여 사천만 지선 굴 전기채묘 적기는 6월 23일부터 26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가능한 적기에 굴 채묘기 투입을 당부하고 있다.

사천사무소는 사천만 굴 채묘어장에 대한 유생출현 및 유생 발달 상태를 5월말부터 꾸준히 조사한 결과 6월 초순 대량 산란된 굴 유생이 대부분의 지선에서 대형각정기와 성숙기 유생으로 순조로운 발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천사무속 측은 일부 지선에 진주담치 유생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1차 채묘적기는 6월 23일 ~ 26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채묘예보를 발간 배부하고 있다.

사천사무소에서는 굴 종패의 안정적인 수급과 우량종패 확보를 위해 7월 중순까지 채묘기간 동안 계속적인 유생조사로 해황변동과 굴 유생의 출현 및 발달 상태를 관찰하여 채묘 어업인에게 문자메세지로 알려줄 계획이다.

고준성 사천사무소장은 “굴 부착치패는 4~5일이 지나면 2~3㎜의 크기로 육안식별이 가능하므로 부착상태 확인을 철저히 하여 패각당 30개체 이상이 부착하도록 채묘연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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