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24 일
자치/행정
4년 전 지방선거 금품살포 녹취록 공방, 왜?택시기사 “녹취록 확보 차 후보가 사주” vs 차 “대가 요구 접근…선거방해 행위”
강무성 기자  |  museong@news4000.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07  16:04: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Kakao Kakaostory
   
한 택시기사가 7일 오전 10시4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 택시기사가 7일 오전 10시4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차상돈 새누리당 시장 경선 후보의 지시로 같은 당 정만규 후보 금품선거 녹취록을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차상돈 사천시장 후보 측은 “경선 캠프 해단식 당시 정만규 후보 금권선거 녹취록이 있다면서 접근한 것은 신 씨였다. 금품요구가 있었으나 분명히 거절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상대 후보 측의 사주가 의심된다”고 밝혀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기자회견을 연 택시기사 신철안 씨는 “이번에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후보로 출마한 차상돈 후보는 4년 전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했다”며 “새누리당 경선 번복을 위해 차 후보의 지시로 정 후보 금권 선거 녹취록 확보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 5월 삼천포 소재 모 횟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온 지인 2명으로부터 정 후보 캠프 관계자가 현금 200만 원을 주었다는 녹취록 확보에 성공했다”며 “5월 9일 경선 번복을 위해 차상돈 후보 등 4명이 새누리당 경남도당 관계자를 만나 녹취록을 들려줬다. 당시 도당 관계자가 녹취에 의문을 제기해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며 “이후 정 후보 캠프 측 모 씨의 승용차에서 돈이 발견됐고, 정 후보는 결국 선거에 패배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차 후보와 보좌관이 정무부시장과 금전 등 모든 것을 다해준다는 말에 녹취를 했고, 지난 4년간 감옥과 같은 고통의 나날을 보냈다”며 “주변의 시선으로 개인택시는 정리했고, 가정은 파탄났다. 지역사회에 얼굴을 못 들고 다니는 등 제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신 씨는  4년 전 개통했던 휴대폰과 녹음기, 공증을 받은 녹취록 사본 등을 기자회견장에서 꺼내 들었다.  그는 차상돈 후보를 향해 "본인을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 등을 운운할 시 당시 캠프관계자와 현 캠프 관계자 등의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차상돈 시장후보는 “4년 전 신 씨가 먼저 ‘정만규 후보의 캠프로부터 택시기사들이 200만 원 씩 받았다’는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며 접근해왔다”며 “택시기사간 대화 내용 녹음이었는데,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새누리당 도당 관계자를 만난 적 있다. 택시기사간 대화내용을 갖고 정 후보와 직접 연관을 갖기가 어려워 새누리당에서 받아들이진 않았다”고 말했다.

차 후보는 “이후 신철안 씨는 녹취록 사건으로 택시를 못하게 됐다며 5억 원을 요구해왔으나 거절했다. 이후로도 금품요구에 대해 거절한 바 있다. 신 씨는 지난 더불어민주당 경선과정에서도 녹취록을 갖고 있다며 접근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기간 갑작스레 기자회견을 한 것은 상대후보의 사주를 받은 것 아닌가 의심스럽다. 명백한 선거방해행위이고, 저를 흠집내기 위한 악의적인 기자회견이다. 그리고 사천에 정무부시장이란 직책도 없다. 내일 공약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추가적인 내용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강무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5)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대가리
국정농단집단이 우리지역에는 이정도 뿌리깊네...저번에는새누리배신?이번에는 민주당배신?
무었으로 세상사는사람일까? 4년후는 또 어떨지...삼천포 관내 운전해서 돌아보변 좋은위치? 에는
선거홍보물이 어떤후보가 달려있는지보면 신기할정도다...업자들도 비열한 인간들? 그러니 큰광고물은
진주에서 해오지...

(2018-06-11 15:33:20)
유권자2
무엇을 노리는 것인지 삼척동자도 안다. 평소 돈이 없어 정상적인 발행조차 못하는 찌라시수준의 유입물이 이번엔 인력에서 사람까지 고용해서 배부하고 있다. 도대체 어쩌자는 것인가? 발행인 박모씨는 이를 해명해야한다. 통상적인 방법이외의 배부와 발행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지켜보자! 시민을 우습게아는 저들의 비열한 수법의 종말을...
(2018-06-09 08:59:08)
유권자
참으로 궁금하다. 차후보는 사실관계를 말해야하는데 엉뚱하게 상대후보를 공격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심각한것은 사천시민시대라는 한장짜리 찌라시가 온 동네에 굴러 다닌다.
내용을 보면 차후보는 사천경제를 살리고 송후보는 아니땐굴뚝에 연기라는 문구까지 쓰면서
편향된 내용의 유입물수준이다. 한마디로 초딩의 학급신문보다 못한 수준이다.
4면에 차후보의 사진이 4군데나 실렸다.

(2018-06-09 08:54:57)
갯가
어쨋던 참 당신은 비겁한 사람입니다.
(2018-06-08 17:37:36)
지선
차차차 더민주 어이구.사천사는게 쪽발릳다ㅛ.
(2018-06-07 17:59:15)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5)

신문사소개편집규약후원안내독자위원회광고문의기사제보독자투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공무수행사인현황
제호:뉴스사천 | 명칭:인터넷신문 | 등록번호:경남아00051 | 등록연월일:2008년 7월 9일 | 발행연월일:2008년 8월 29일 | 발행인:하병주 | 편집인:강무성 | 청소년보호 책임자:강무성
발행소(주소):경남 사천시 사천읍 역사길 9 KT사천빌딩 2층 (우)52519 | 전화번호:055-855-4040 | 팩스번호:055-855-4041 | mail:webmaster@news4000.com
Copyright © 2011 뉴스사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40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