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문체부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찾아가는 연 교실, 연만들기 상설체험교실 등

▲ 지난해 찾아가는 연교실 수업 모습.(사진=사천문화재단)

사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통 놀이문화 조성·확산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57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천문화재단은 2016년부터 전통 놀이문화조성 확산사업의 일환으로‘대한민국연날리기’ 대회를 열고 있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전통연(鳶)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대중들에게 꾸준히 알려 전통놀이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문화 전승·계승·발전 활동에 청소년을 비롯한 전 연령대가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연날리기 대회는 영·호남비연보존회와 사천문화재단이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한다.

올해 대회는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전문가의 창작연(줄연) 시연과 함께 일반부 / 학생부/ 가족부로 나누어 치러진다.

이보다 앞서 관내 학교, 복지시설을 찾아가 이루어지는 찾아가는 연 교실, 전통연 깃발전, 연만들기상설체험교실, 연조형물 제작 등을 진행한다.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연날리기 대회는 전통놀이를 매개로 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여 전통놀이의 대중 스포츠화와 국민정서 함양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