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뉴스사천 특집여론조사

후보 간 격차 5.9%p로 사천시장선거 ‘흥미진진’
‘도의원 사천1’도 박정열-최준기 오차범위 내 경쟁
‘도의원 사천2’는 한국당 김현철 여유 있게 앞서
도지사는 혼전 양상…교육감은 박종훈 선두 달려

▲ 사천시장 후보 지지도.

6‧13지방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뉴스사천이 특집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사천시장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송도근 후보가 43.1%로, 37.2%의 지지율을 얻은 더불어민주당 차상돈 후보를 오차범위(±3.1%p) 내인 5.9%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무소속 이종범 후보 지지율은 8.0%였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비율은 11.7%.

송 후보는 ▲여성(45.4%) ▲50대(45.6%) ▲60대(56.0%) ▲70세 이상(53.9%) ▲가선거구(40.6%) ▲나선거구(53.6%) ▲다선거구(47.8%) 등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에 비해 차 후보는 ▲남성(41.0%) ▲19/20대(45.3%) ▲30대(48.2%) ▲40대(41.9%) ▲라선거구(41.7%)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응답자 중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매우 관심 있다’고 답한 고관심층(56.4%)에서는 송 후보(45.7%)와 차 후보(43.2%) 간 격차가 2.5%p로 줄어 더욱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 ‘조금 관심 있다’ 29.1%, ‘별로 없다’ 12.1%, ‘전혀 없다’ 2.4%.

지지정당을 묻는 물음에는 자유한국당 42.5%, 더불어민주당 39.0%, 정의당 3.2%, 바른미래당 2.8%, 민주평화당 0.8% 순으로 답했다. 기타정당 2.0%, 지지정당 없음 6.8%, 모름/무응답 2.9%. 송 후보가 한국당 지지층에서 77.4%, 민주당 지지층에서 16.0%의 지지를 받은데 비해 차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72.1%, 한국당 지지층에서 10.6%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경남도의원 사천시제1선거구 후보지지도는 ▲한국당 박정열(37.1%) ▲민주당 최준기(31.6%) ▲무소속 강석모(12.7%) 순으로, 박 후보가 최 후보를 오차범위(±4.0%p) 내인 5.5%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지지후보 없음/모름/무응답 : 18.6%)

경남도의원 사천시제2선거구는 ▲한국당 김현철(36.8%) ▲민주당 손성호(19.3%) ▲무소속 최갑현(18.2%) ▲정의당 정갑수(10.5%) 순으로, 김 후보가 나머지 후보들을 최소 17.5%p차 이상 앞섰다. 손 후보와 최 후보 간 격차는 1.1%p로 오차범위(±4.9%p) 내에서 접전 양상이었다.(지지후보 없음/모름/무응답 : 15.4%)

이번 여론조사에서 사천시 유권자들은 경남도지사로 한국당 김태호 후보 45.1%, 민주당 김경수 후보 39.3% 순으로 높은 지지를 보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5.8%p였다.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는 2.2%를 얻는 데 그쳤다.(지지후보 없음/모름/무응답 : 13.4%)

또 경남교육감 선거에서는 ▲박종훈 현 교육감(36.0%) ▲김선유 전 진주교대 총장(15.6%) ▲박성호 전 국립창원대 총장(13.2%) ▲이효환 전 교육부중등직업교육교장단 협의회장(7.7%) 순으로, 박종훈 현 교육감이 독주하는 가운데 김선유, 박성호 후보가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는 양상이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비율도 27.4%로 꽤 높았다.

이 조사는 <뉴스사천>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후보등록이 끝난 직후인 5월 27~28일에 이틀 간 사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4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제1선거구 : ±4.0%p / 제2선거구 : ±4.9%p), 응답률은 5.2%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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