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용궁수산시장 제6회 용궁축원제
맨손장어잡기, 풍어제, 공연 등 행사 다채

▲ 지난해 행사 모습.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회장 권정모)가 오는 26일 용궁시장 일원에서 하루 동안 제6회 용궁축원제를 연다.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들은 시장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용궁축원제를 열고 있다. 올해 역시 시장 상인과 시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맨손장어잡기 체험은 이날 오후 3시와 4시께 30분씩 진행된다.  팔씨름대회는 현장에서 접수하여 초․중․고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페이스 페인팅, 솜사탕만들기, 용궁서바이벌, 회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마당에는 수제어묵과 즉석빵도 준비되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저녁 6시 40분부터 특설무대에서는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풍어제를 지내고, 축하공연으로 판소리 수궁가 기능보유자 후보 이윤옥 선생의 판소리 및 민요공연, 용궁수산시장 실버합창단, 세계챔피언휘파람연주, 용궁가요쇼, 가수 박재범, 니훈하, 문수화, 강성, 이성우 축하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권정모 상인회장은 “전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사를 알차게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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