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준공식…와인품질 향상과 생산농가 안정적 소득 기대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영)는 오는 22일 사천의 특산주 '다래와인' 가공 공장 준공식을 남양동 공장에서 개최한다.

사천시는 국비와 시비 자부담을 포함한 사업비8억8천3백만원을 들여 공장을 건립했다. 가공공장은 대지 1843㎡에 건평 983.28㎡로 지하 숙성실, 1층 생산라인, 2층 사무실과 3층 홍보실 지하1층 지상3층의 건물에 세척기, 파쇄기, 살균기, 여과기, 이송펌프, 재생탱크, 충진기 등 18종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래와인은 지난 2007년 '다래와인의 제조' 농업인 개발과제 공동수행 결과로 특허등록(10-2008-0011397)을 마쳤고, 공동과제 수행자인 영농법인 오름주가에서 과실주 제조면허 취득했다.

다래와인은 '경남사랑 2008 향토식품경연대회' 주류분야 최우수상과 제7회 벤처농업창업경연대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농촌진흥청 FTA대응 경쟁력제고 사업에 선정, 가공·생산시설 표준화를 위해 공장이 건립됐다.  

시 관계자는 "가공 공장 준공으로 다래와인의 품질향상과 지역 다래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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