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농기계 임대 손쉽게”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서부지역 농업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와 원거리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곤양면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서부분소 설치했다. 센터는 2명의 전문운영 인력을 배치해 21일부터 임대사업을 시작했다.

서부분소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곤양면 송전리 99-6)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사업으로 부지 및 건물 신축에 5억5000만 원, 관리 및 임대장비 구입에 4억5000만 원 등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됐다.

사업소는 대지 2,038㎡에 농업기계 보관창고 308㎡와 사무실 68㎡ 등 376㎡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게차 등 관리장비 3종, 농업용굴삭기 등 임대농업기계 55종 72대를 구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부분소가 설치로 용현면 소재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서부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며 "임대기종 다양성과 대수가 늘어나 더욱 편리한 임대가 가능하고, 서부지역의 농업인이 더욱 편리하게 임대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