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

▲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번 축제 주제가 ‘천년의 용기(龍氣), 문화로 피어나다’인데, 어떤 의미를 담았나?

=사천시 대표축제인 와룡문화제에 용의 기운을 불어 넣어 사천의 문화와 예술이 더 융성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누워 있는 용이 하늘로 비상하는 꿈도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

올해 축제에서 눈여겨 볼만 한 것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광장에서 하는 공연과 볼거리를 늘렸다. 특히 각 읍면동 주민들이 준비한 와룡퍼레이드는 지역의 문화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축제의 상징성을 부여하는데 의미가 있다. 와룡퍼레이드는 1500여 명이 참가해 지역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다.

빛의 구현이라는 미디어파사드를 새롭게 시도한다. 그동한 해보지 않았던 특색있는 불꽃놀이를 준비했다. 올해는 빛터널, 문인화 등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보강했다. 70미터 용 모형이 하늘로 날으는 비룡 퍼포먼스도 펼친다. 청소년 과거 재현 등 청소년 콘텐츠도 보강했다. 올해 주제관은 특설무대 앞에 만들어 접근성을 강화했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은?

=와룡퍼레이드 외에도 읍면동별 장기자랑 ‘내가 최고다’, 읍면동 노래자랑 등을 통해 시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올해는 프린지 무대를 강화해 지역 밴드와 지역 가수, 청년들이 무대에 서서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하고픈 말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과거에 비해 주차공간도 넓게 확보해 접근성도 강화했다. 행사장에 다양한 음식도 맛보고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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