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도서관 올해의 책 <아몬드> 선정
시민과 함께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

안내 포스터.

삼천포도서관(관장 박인숙)이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에 들어갔다.

삼천포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 투표를 통해 올해의 책으로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를 선정했다. ‘아몬드’는 뇌 편도체 이상으로 감정불능 상태에 놓인 소년의 성장기다. 이 책은 공감불능의 현대사회에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것이 대단히 어렵고 소중한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도서관은 이 작품을 가지고 삼천포도서관에서는 ‘한 책 이어달리기’, ‘한 책 입소문내기’, ‘한 책 퀴즈, 토론의 장 운영’, ‘작가와의 만남 및 사인회 개최’, ‘한 책 서평쓰기’ 등 사천시민들과 함께 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는 미국 시애틀의 ‘한 도시 한 책 읽기’라는 독서 운동에서 시작됐다. 삼천포도서관에서는 2017년도부터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독서운동을 사천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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