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청서 자유한국당 도의원 후보 출마 선언

박정열 도의원이 19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자유한국당 공천이 확정된 박정열 도의원(사천1)이 19일 오전 11시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박정열 도의원은 “격동의 시기에 누가 일꾼이 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며 “저는 초선임에도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선되어 항공국가산단과 MRO의 사천유치, 사천-제주노선 증편 등을 위해 노력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고, 농어민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1선거구는 1994년 사천·삼천포 통합이후 재선이상의 도의원이 없었다”며 “제가 다시 당선 된다면 더 강하고 힘 있는 도의원이 되어 부강사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사천공항의 활주로 연장, 동남아선 노선의 유치를 통한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사천시 항공 R&D 센터와 사천항공우주대학 설립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4년간 싸워온 남강댐으로 인한 물이용 부담금, 사천만 퇴적토 준설 등 사천시민들의 불편과 부당함에 대해서는 더 가열 차게 투쟁하겠다”며 “눈과 귀를 항상 열어두고 소통하여 사천의 삶의 질이 더 향상되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농수산물 유통비용 최적화 지원책 마련 △케이블카 연계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지원 △역사와 항공이 어우러진 명품 사천 만들기 노력 등을 약속했다.

최근 강석모 예비후보가 문제를 제기한 욕설 녹음 파일에 대해선, “지난해 8월 모 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제가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는 곧바로 사과를 했고, 상대방도 받아들였다”며 “더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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