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큰들 박춘우 감독 개인전
20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루시다

박춘우 작가 작품

사천시 곤명면 작팔리에 본부를 둔 극단 큰들의 무대미술감독 박춘우 씨의 개인전 ‘따뜻한 그림이야기 봄봄展’이 진주시 망경동 소재 진주문화공간 루시다갤러리 2층 제2전시실에서 20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박춘우 작가는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효자전, 이순신, 최참판댁 경사났네 등으로 이름난 마당극전문극단 큰들의 무대미술감독으로서 큰들 상근 19년의 경력을 가진 재주꾼이다. 이번 전시는 박춘우씨의 ‘두만강 푸른물에’, ‘진주들꽃전’, ‘들꽃이 들려주는 옛이야기’에 이어 4번째로, 무대에서 펼쳤던 재주를 화폭에 담아 펼친다.

10년 만에 개인전시를 준비하는 박춘우 감독은 “추운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봄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세상에 많은 분들이 힘든 일상을 살아간다”며 “제 그림이 따뜻한 봄처럼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울타리가 되면 좋겠다. 서로 서로에게 봄이 되고 남과 북에도 봄이 오고, 세상 힘들고 어려운 곳에도 봄이 오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전시오픈식 박춘우 작가와의 만남은 4월 20일(금) 저녁7시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큰들문화예술센터(055-742-08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춘우 작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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