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 김정순 작가‘민화 이야기’전
4월 27일~5월 1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 작품집 표지

심정 김정순(사천시 선구동) 민화작가가 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닷새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민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김 작가는 한국궁중민화연구소 우원 신옥순 선생에게 민화를 배웠으며, 지난 7년간 심혈을 기울여 그린 다양한 민화작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 작가는 개천예술제 특선, 한국예술문화협회 은상 및 특선 등 전국의 크고 작은 공모전에 도전해 입상한 경력이 있다. 현재 한국예술문화협회 추천작가, 한국민화협회 회원, 우원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순 작가는 “우리 전통예술인 민화의 매력에 이끌려 조금씩 자신을 단련해온지 수년이 지났다”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좋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아름답기까지 한 우리의 민화를 좀 더 알리고, 나 자신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첫 번째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스승인 신옥순 작가는 “김 작가는 민족의 정서에 면면히 흐르는 조형적 감상적 색감을 잘 나타내고 있다”며 “섬세한 묘사와 온화한 색감이 돋보이는 보석 같은 작품들을 이번에 선보이고 있다. 민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향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화는 우리네 고유의 생활 그림으로 자연의 경치, 복을 받고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 종교에 대한 믿음, 생활 풍속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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