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공군 축하비행 블랙이글 에어쇼 등

▲ 지난해 블랙이글 특수비행 모습.

제14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회 정기총회가 지난 10일 사천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 행사 기본계획(안)과 예산편성(안) 및 엑스포추진 위원회 운영세칙 수정(안)을 심의했다. 이번 행사는 도비 2억, 시비 10억5000만 원 등 12억5000만 원으로 치러지며, 공군본부 역시 8억 원을 별도 투입한다.

올해 엑스포는 지난 2016년에 이어 공군과 공동 개최로 진행된다. 행사 명칭은‘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로 하고 부제로 ‘제14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는 통상적인 에어쇼를 탈피하여 항공문화, 항공산업, 민․관․군 화합 등 복합적인 추진으로 성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개최시기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으로 확정됐다.

행사는 크게 에어쇼, 항공기·장비 전시, 항공 관련 체험, 항공대회, 학술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공군 에어쇼의 경우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및 행사장 구성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군 문화콘텐츠를 연계한 민군 화합공연, 전문성 있는 항공우주 관련 학술회의도 지속 개최키로 했다. 항공분야 전문가 초청을 통한 관련 네트워크 강화도 모색한다. 올해 역시 공군 축하비행과 블랙이글스 특수비행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천시와 공군은 오는 6월까지 항목별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하고, 7월께 민군 공동개최 합의서를 작성한다. 추진위는 10월까지 분야별 운영메뉴얼을 작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부지역 유일의 에어쇼를 통한 항공우주에 대한 교육 및 체험 기회 제공, 행사장 안전을 고려한 참신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에어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을 안겨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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