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케이블카 개통 축하…다양한 교류 활성화 모색

▲ 사천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현 미요시시 대표단이 사천을 방문했다.

사천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현 미요시시 대표단(마스다 카즈토시 미요시시 시장)이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사천을 방문했다.

사천시와 미요시시는 2001년 국제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으나, 2012년 사천시 대표단이 미요시시를 방문했던 것을 끝으로 후속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올해 2월 사천시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단이 미요시시를 방문하는 등 교류협력의 새로운 물꼬를 텄다.

미요시시 대표단 일행은  2박 3일의 동안 바다케이블카 개통행사를 중심으로 KAI 견학, 수산물 축제, 전통시장(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전통수산시장)을 방문하며 우호를 다졌다. 양 시는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양 측의 만찬에서는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통한 민간차원 교류 활성화 주장도 나왔다. 

사천을 방문한 마스다 시장은 “사천시를 6년 전에 방문했는데 이렇게 괄목할만한 발전에 깜짝 놀랐다”며 “특히 항공산업, 케이블카 등의 사업화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내년에는 꼭 사천시장을 미요시로 모시는 영광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송도근 시장은 “상호친선과 지역발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앞으로 한정적인 형태로 추진되던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자매결연도시 교류에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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