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서 기자회견 열고 시정 공약 발표

차상돈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11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차상돈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10시30분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정 공약을 발표했다.

차상돈 예비후보는 제1공약으로 “시장에게 독점된 인사권을 내려놓겠다”며 “이를 위해 시민 참여단 50%, 공직내부 평가 50%를 반영하여 인사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편중 인사나 보은 인사, 뇌물 인사 등은 이제 사천시에서 청산하도록 하겠다”며 “모든 공직사회의 갈등, 부정부패의 원천은 인사로부터 시작된다. 인사가 투명해진다면 시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시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 예비후보는 공무원 전문성 강화 방안으로, “항공산업 지원을 위한 항공 전문가 채용 및 항공 TF팀을 운영하고, 농업의 6차 산업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농업 전문가를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 행복지수 향상 공약으로 공무원 업무환경 개선과 공무원들의 휴일 행사 동원 최소화를 약속했다.

이 외에도 △공무원 전문성 △강화 여성 명예 시장 임명을 통한 여성의 시정 참여 확대 △시정 원로회의 구성 △시민과 소통 할 수 있는 시민참여 광장 운영 등 소통 강화 △시민참여예산제를 통한 합리적 예산편성과 효율적 집행 △시장 직속 시민안전위원회 설치 등을 공약했다.

차 예비후보는 "시민 여러분과 공감, 소통하는 시장, 잘사는 사천, 부정부패 없는 사천, 안전한 사천, 행복한 사천시를 반드시 만들도록 하겠다"며 "시민이 시장인 시대를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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