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주민복지박람회 4월 27일~29일
시청광장서 와룡문화제와 동시 개최

지난해 행사 현장. (사진=사천시)

제10회 주민복지박람회가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제23회 와룡문화제와 동시에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복지로 함께 웃는 행복도시 사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복지와 자원봉사가 연계된 다양한 복지서비스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54개 기관·단체의 1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총 40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해와 같이 관람객들이 직접 떡메를 쳐서 만든 떡을 나눠 먹는 화합과 나눔의 떡메치기, 학생 봉사자들의 플래시 몹, 어르신들의 실버장기자랑 등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체험·홍보 부스별로 특색 있는 만들기, 놀이, 사진찍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을 방문하면 화채, 뻥튀기, 커피콩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종합안내부스에서는 시간대별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만든 친환경비누와 자원봉사자들과 사천시 직원들이 기증한 모자, 가방, 스카프, 넥타이 등을 무료로 배부한다. 이마트 사천점은 ‘희망나눔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희망나눔4000 이웃사랑’ 성금에 기탁하기로 했다.

행사기간 관람객들이 인증샷을 찍어 간직하고, 자연스럽게 SNS를 통해 행사를 홍보할 수 있도록 풍선액자, 캐릭터 존, 모형비행기 포토존도 설치된다.

허숙녀 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여느 때보다 풍성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로 알차게 구성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