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초, 꿈이 열리는 종이나무 행사 동참

남양초등학교(교장 정재분) 어린이들이 지난 20일 오전 학교 본관 앞에서 ‘꿈이 열리는 종이나무(줄여 꿈나무)’ 행사에 동참했다.(사진=남양초)

남양초등학교(교장 정재분) 어린이들이 지난 20일 오전 학교 본관 앞에서 ‘꿈이 열리는 종이나무(줄여 꿈나무)’ 행사에 동참했다.

‘꿈나무’는 다 쓴 교과서 등 도서류를 수거하고 재활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금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북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양초는 학생들에게 폐자원을 활용하는 환경보호교육과 나눔을 통해 이웃을 돕는 인성교육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졸업 및 진급으로 남게 된 헌 교과서와 집에서 더 이상 보지 않는 낡은 동화책 등을 모아 기증했다.

한 학생은 “헌 교과서가 북한 친구에게는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평소 교과서를 더 소중히 생각하고 아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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