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사천시장난감은행 문 활짝
2~3층 리미술관 새 보금자리 마련

▲ (사진 왼쪽) 1층 장난감은행 내부 (사진 오른쪽) 2층 리미술관 전시실.

옛 사천읍사무소가 지역민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옛 사천읍사무소 1층에는 사천시장난감은행 ‘꿈꾸미의 보물창고’가 지난 26일 개장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장난감은행은 육아가정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 공간이다. 현재 블록, 신체, 언어,  역할놀이, 음률, 조작탐색 등 6개 영역, 314종, 957점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실내 놀이기구가 설치된 놀이실을 비롯해 수유실·세척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사천시에 거주하고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미취학 아동의 직계존속, 법정보호자 또는 사실상 보호자(보호자 및 아동 모두 사천시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함)는 회원가입 후 장난감은행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요일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이며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점심시간인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이용이 제한된다.

지난 2015년 사천시 용현면에 문을 열었던 리미술관은 옛 사천읍사무소 2층과 3층 공간으로 이전 개소하게 됐다.

리미술관은 이전 기획전으로 박은주 작가의 ‘소화원’전, 권은정·이은희 작가의 ‘이웃집 언니’전 등을 연다. 이전 개소식은 3월 3일 오후 3시30분 옛 사천읍사무소 2층과 3층에서 열린다.

리미술관 측은 “리미술관이 시민들과 좀 더 가까이 좀 더 나은 환경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새로운 시작의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하고자 한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