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칠천포클럽 주말농장 분양
고추·배추 직접 재배해 연말 김장 나눔
2월 26일부터 참가자 접수…5평·10평

▲ 사천시 사남면 화전리 주말농장 예정지.

사천지역봉사단체 한마음칠천포클럽(운영위원장 임철규)이 친환경 먹거리와 건전한 여가생활에 관심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주말농장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마음칠천포클럽 주말농장 위치는 사천시 사남면 화전리 194-1번지 일원(구룡마을, 성한농산 앞)이며, 사천시민 누구나 분양 신청을 할 수 있다.

주말농장은 150구획으로 구성돼 있으며, 5평과 10평으로 나눠 분양한다. 주말농장은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자는 2월 2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비용은 5평 2만 원, 10평 4만 원이다. 한마음칠천포클럽에서는 밑거름과 밭갈기, 비료 등을 비롯해, 삽과 괭이 등 장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한마음칠천포클럽 계좌(농협 356-1267-8264-83 김정만)로 주말농장 분양금 입금 후 성명과 주소, 연락처 등을 사무국장(김정만 010-7920-0331)에게 문자 메시지로 보내면 된다.

한마음칠천포클럽 임철규 운영위원장은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차원에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주말농장을 분양한다”며 “봉사단체 회원과 시민이 함께 건강한 먹거리 재배와 수확을 통한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클럽에서도 주말 농장과 연계해 고추, 배추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해 연말 김장축제를 통해 지역민과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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