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참다래 일본 수출길 올라

사천 참다래(키위)가 지난 6일 올해 첫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수출업체인 미라클통상, 사천키위연합회(회장 장영길)소속 생산농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원예조합 선별장에서 선적식을 갖고, 20톤을 수출했다. 올해 일본 수출계약재배 물량은 100톤이다.

사천시는 130ha 200여 농가가 참다래를 재배하고 있으며 매년 1700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2016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60여 톤을 수출한 바 있다.

시는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수출 포장재, 수출 물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연중 재배 관리, 병해충 방제 등의 기술지도와 수출 농산물 안전생산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이어 네덜란드, 호주, 일본, 동남아 등으로 단감, 딸기, 새송이버섯 등 신선농산물 30억원어치를 수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