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면주민자치위 4월 7일~8일 축제 개최
면민 화합의 장…마을별 퍼레이드 등 준비

▲ 지난해 선진리성 벚꽃 축제 행사 모습. (사진=뉴스사천 DB)

사천시 용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형정)가 오는 4월 7일과 8일 이틀간 벚꽃 군락지로 유명한 용현면 선진리성 일원에서 ‘2018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연다. 용현면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관광객 볼거리 확대 차원에서 올해 벚꽃 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주민자치위는 축제 준비를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1월 30일 용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주민자치위는 올해 벚꽃 축제 추진방향을 △용현면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 △모두의 작은 마음이 모인 화합의 장 △면을 넘어 지역 대표축제 기반 마련 등으로 설정했다.

올해 축제는 용현면 각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로 마을별 퍼레이드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첫날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패의 길놀이와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가수 초청공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등 벚꽃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면민들은 1년 가까이 준비한 고전무용, 합창, 라인댄스, 색소폰 연주, 밸리댄스 공연을 통해 화합과 만남의 장을 열 예정이다. 올해는 소망등(풍등) 날리기 등 이벤트도 새롭게 마련했다. 벚꽃 축제 행사장에서는 중식을 대접하며, 면민 화합을 위해 조직단체별 노래자랑도 펼쳐진다.

▲ 지난해 선진리성 벚꽃 축제 행사 모습. (사진=뉴스사천 DB)

8일과 9일 이틀간 선진리성 일원에서는 용현농협 주최로 로컬푸드 직매장과 용현 특산물 홍보 전시장을 운영한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 문인화 서예 작품 전시와 함께 각종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거북선마을에서는 사천만 비경 홍보를 진행한다. 서예와 사군자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작품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용현면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천혜의 자연비경을 자랑하는 선진리성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라며 “향후 사천시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첫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용현면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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