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사천시청 방문 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31일 오후 1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 출마를 위한 정책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1월 31일 오후 1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 출마를 위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영선 전 의원은 이날 “사천시를 동북아 최고의 항공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선 전 의원은 “사천시는 서부지역 내륙과 해양의 중심이며, 국내 항공전문기업의 70%가 집적해 있는 항공우주산업의 메카이지만 동부경남 성장핵심 도시인 창원과 김해에 비해 인구규모보다 경제규모와 후생수준은 열악하다”며 “경상남도의 산업정책에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천시가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있다면 완화하고 관행에 얽매인 행정에 대해서는 가감 없이 타파해 경제가 성장하고 사천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행정을 펼치는데 앞장설 것"이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에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과 관련한 구체적인 공약으로 사천·진주 국제공항 조성, 항공 R&D 센터 건립, 송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삼천포향토박물관,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조성, 항공산업대교(제2사천대교) 건설, 국도33호선 우회도로(진주~사천) 개설, 사천만 동서연결 1001지방도 국도 승격, 사천 나들목 S자형 진·출입로 선형 개선 등을 내세웠다. 사천 관련 공약은 이미 사천시가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대형사업이 대거 포함돼 있다.

김영전 전 의원은 “저 김영선은 수도권과 어느 한부문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앞서나가는 지방시대를 열어 경제·문화·관광·교육·복지 도지사가 될 것”이라며, “사천시를 지방시대의 중심축이 되는 경제요충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선 전 의원은 제15.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한나라당 당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법무법인 한사랑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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