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교육 가져
올해 1500ha 직파 재배…노동력 생산비 절감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관에서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사진=사천시)

사천시가 전국 최대의 벼 무논점파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전국의 유관기관과 농업인 1100명이 사천시를 방문해 노하우를 배웠다. 올해는 1500ha 규모의 벼 무논점파 재배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관에서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직파농업협회 김제규박사(전 국립식량과학원 원장)를 강사로 초빙하여 벼 무논점파 보급 확대에 따른 재배기술 현황과 발전방향, 잡초성 벼·잡초 방제 등의 재배기술 보완 교육이 이루어졌다.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못자리 단계를 생략한 생산비 절감 기술로 일반 관행 벼농사에 비해 35.3%의 노동력과 18.4%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현장 적용가능 기술로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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