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금동 타워크레인 고공농성 소동

건설노동자 2명이 지난 15일 사천시 동서금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용 보장을 촉구하는 고공농성을 벌였다.

건설사 하도급업체 소속 노동자 2명은 이날 오전 10시께 아파트 공사 현장에 있는 25미터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 고용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사측이 자신들을 해고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농성을 벌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들은 경찰의 설득으로 낮 12시30분께 고공 농성을 풀고 내려와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국노총과 사측은 고용보장과 관련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등동 사료공장 화재…인명 피해 없어

21일 새벽 3시22분께 사천시 향촌동(사등동) 한 사료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00㎡규모의 창고와 사료 900여 포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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