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3명에게 1000장 직접 전달

▲ 연탄 배달하는 삼천포제일중 학생들. (사진=삼천포제일중)

삼천포제일중학교(교장 박만호)가 관내 복지시설과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삼천포제일중은 약 3주에 걸쳐 교직원과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과 11월 한얼학예제 부스 운영을 통한 수익금을 모두 합쳐 관내 복지시설인 ‘삼소원’과 ‘행복한집’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세 분을 선정하여 총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위문물품을 전했다. 12월 23일 전교학생자치회 임원과 참가희망학생 등 24명은 8명씩 3개조로 나눠 약 2시간여 동안 총 1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어르신 말벗 되어드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2학년 김 모 학생은 “우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관심을 가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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