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부 20명 시집 4권 소설 7권 펴내

▲ 1년 동안의 노력으로 시집과 소설책을 펴낸 학생들. (사진=삼천포중앙고)

삼천포중앙고등학교(교장 정순철)는 지난 1일 학생들이 쓴 글을 모아 11종의 책으로 발간하면서 작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문예창작부 학생 20명은 학년 초에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아 책 쓰는 방법과 요령을 터득한 후 다양한 갈래의 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책 쓰는 두려움을 없앴다. 학생들 스스로 주제를 정하여 1인 1책쓰기, 4인 1책쓰기로 나누어 자신의 이야기를 시나 소설로 꽃 피웠다. 자신의 삶을 작품 속에 진솔하게 그려내면서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다시 펼쳐내면서 작가로서의 기쁨을 맛보았다. 책은 모두 시집 4종과 소설 7종으로 편찬됐다.

동아리 회장인 황재희(2학년)학생은 “책을 편찬한다고 할 때 두려웠는데 책을 많이 읽으면서 책과 가까워지고 완성된 책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고등학교의 생활이 책으로 인하여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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