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시아 농산품 박람회서 수출 상담 펼쳐
시, 건강지루유한공사와 200만 불 수출 MOU

▲ 농산물 판매 홍보 부스.(사진=사천시)

사천시가 홍콩 아시아 농산품박람회에서 중국 건강지루유한공사와 200만불 상당의 수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사천시를 비롯한 남해안남중권협의회 9개 시군 20여 개의 생산단체 및 업체도 참가해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사천시는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단감, 딸기, 키위 등 9종 20여 품목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활동을 펼쳤다. 송도근 사천시장도 동행해 홍콩 총영사관, 홍콩 한인회장, 코트라 홍콩지사장, at 홍콩지사장 등 현지 관계자간 간담회를 가졌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홍콩아시아농산품 박람회를 통해 사천시 우수농특산물의 중국 대륙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천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개척과 판매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의 4개 시·군(진주, 사천, 남해, 하동)과 전남의 5개 시·군(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이 모여 남해안경제권 거점형성과 영호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에 창립하여 시·군간 공무원 인사교류, 환경·위생업소 단속, 생활체육교류 대축전 등 공동사업 및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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