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설화 작가 초청 그림책 콘서트
12월 10일 오후 2시 평생학습센터

▲ 강연 포스터.

사천시평생학습센터가 오는 10일 오후 2시 동화 '슈퍼거북'으로 널리 알려진 유설화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 콘서트를 연다.

<슈퍼 거북>은 토끼와 거북이, 그 뒷이야기를 상상해 그려낸 책이다. 거북이 꾸물이는 경주에서 토끼를 이긴 뒤, ‘슈퍼 거북’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이웃들이 제 본모습을 알고 실망할까봐 걱정이 된 꾸물이는 이웃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고 진짜 슈퍼 거북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그 결과, 꾸물이는 누구보다도 빠른 거북으로 거듭난다. 그런데도 꾸물이는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았다. 그런 꾸물에에게 토끼가 다시 도전장을 내민다. 우리가 흔히 아는 동화의 이야기를 재밌게 그려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중국과 대만에도 수출되는 등 인기를 누렸다.

이날 유설화 작가는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작가의 그림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콘서트는 다양한 체험과 소통을 통해 아이들의 예술적 감각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학부모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100명)으로 입장 가능하다.

유설화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오랫동안 어린이 책에 좋은 그림을 그리고 그림책 공부를 해왔다. 작가가 쓰고 그린 그림책 <슈퍼거북>과 <으리으리한 개집>은 많은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평생학습센터(831-25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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