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성황당산성제 봉행

제22회 성황당산성제가 지난 23일 열렸다.

사천시민의 평안과 사천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제22회 성황당산성제가 지난 23일 오전 정동면 예수리 소재 성황당산성에서 열렸다.

성황당산성은 지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성으로, 사천의 모태로 여겨지는 곳이다. 성황당 산성은 경남도 기념물 제132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천시는 해마다 이곳에서 제를 지내며 나라의 안녕과 복을 빌고 있다. 이날 지역주민과 사천문화원 회원들도 참석해 가족의 건강과 지역 발전을 함께 기원했다.

장병석 사천문화원장은 “성황당산성제는 옛 조선시대 국가적인 제사로 봉행되었으나 어느 날 그 맥이 끊어진 것을 다시금 복원하여 제를 모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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