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명 밭작물종합유통처리시설 준공
유통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 기대

▲ 밭작물종합유통처리시설 준공식 테이프커팅 모습. (사진=사천시농업기술센터)

사천시 곤명면에 밭작물종합유통처리시설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밭작물 종합유통처리시설 준공식은 지난 24일 곤명면 추천리 286-1 일원(콩사랑영농조합법인)에서 내외빈과 콩 생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시설은 저온창고 399㎡, 선별시설 399㎡, 자동선별라인 1식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총 9억 원이 투입됐다.

밭작물 종합유통처리시설은 정선, 선별, 건조, 저장 등 일괄 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 시는 유통비용 절감과 함께 상품 경쟁력 강화, 농가 소득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 관내에서 생산된 콩을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과잉 생산되는 벼 재배면적을 줄이고 콩 재배의 확대와 소비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논 타작물 확대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전년대비 논콩 재배면적 50ha를 확대하였으며, 내년에는 더욱 확대 재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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