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까지 157개 검사장서 매입
우선지급금 없고 확정가격 일시 지급

▲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

사천시가 9일 용현면 신송마을을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관내 총 157개 검사장에서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물량은 시장 격리곡을 포함하여 새누리와 새일미 건조벼 총 17만101포대다. 수분은 13.0∼15.0% 사이로 건조하여 출하해야 한다.

시는 매입 첫날 특등급 비율이 36%로 작년 전체 특등급 비율12% 보다 높게 나와 전체적으로 좋은 등급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는 톤백벼 출하 신청량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전체 매입량 중 60% 정도가 톤백으로 출하된다. 시는 농가들의 톤백 출하를 장려하기 위해 톤백 포장재 1489매를 구입하여 톤백 출하 농가에 지원했다.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치 않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확정매입 가격을 일시에 지급한다. 시는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11월 중 중간정산 지급여부 및 지급수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