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용 시의원 시정질문...시 “관련 사업 공모 중”

▲ 정철용 시의원.

정철용(자유한국당·다선거구) 시의원이 19일 제216회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게스트하우스 빌리지 특화 지구를 제안했다.

정철용 시의원은 “내년 상업운행을 시작할 바다케이블카로 인해 사천을 찾는 외래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지역 숙박시설은 한계가 있다”며 “이에 대해해 케이블카 인근 마을의 소득 향상과 관광도시 사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게스트하우스 빌리지 특화지구를 조성하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다.
 
그는 “케이블카 인근 지역인 대방동 군영 숲 일대, 옛 양계단지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공청회를 통해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도심 재생사업과 연계 또한 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재천 산업건설국장은 “현재 사천시에서는 숙박시설 확보를 위해 각산휴양마을 조성사업과 케이블카 휴양림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의원님이 제안한 게스트하우스 빌리지 특화지구 조성과 비슷한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제안서를 작성 중에 있다. 10월 말 공모를 신청해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 의원은 용궁포장마차촌 쓰레기 문제, 해안가 폐선박 폐어구 수거 대책, 음식물 쓰레기 처리 대책, 생활쓰레기 수거시간 변경에 따른 대책 마련 등을 따졌다.

박종원 환경사업소장은 “최근 음식물 처리량의 증가로 공공처리시설의 증설이 요구되어 2019년까지 40톤 규모의 처리시설을 신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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