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등을 날리고 있는 마을 주민들. (사진=비봉내체험휴양마을 제공)

제1회 비봉내 도깨비 축제가 지난 20일 사천시 곤양면 비봉내체험휴양마을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마을축제를 활용한 지역 문화자원의 재조명과 마을주민 화합, 공동체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마을주민과 방문객들은 도깨비난타공연, 사물놀이 공연, 주민공연, 색소폰·하모니카·국악 공연 등 공연 행사와 도깨비혼불(풍등) 띄우기, 도깨비탈 만들기, 도깨비 연 만들기, 대피리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즐겼다.

마을 관계자는 “마을에 전해져 오는 도깨비 설화를 소재로 한바탕 마을축제를 치렀다”며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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