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전미술가협회 대작(大作)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10월 28일~11월 2일

▲ 강혜인 작가의 '아름다운 한국의 길'

경남지역 전업 작가들의 자부심과 열정을 담은 대형 미술작품 전시회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

경남전업미술가협회(회장 임덕현)는 2013년부터 대작(大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역 작가들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150호(가로 227.3㎝, 세로 181.8㎝)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 올해는 사천시문화예술회관과 창원 성산아트홀(11월 8일~13일)에서 순회 전시를 갖는다. 이번 순회전에는 67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협회 측은 “경남의 숨겨진 아름다운 자연을 전업 작가 회원들이 직접 찾아 작가들만의 개성과 색을 화폭에 담고 있다”며 “올해는 경남지역 중 창원,사천 2개 지역을 선정하여 순회전 전시를 함으로써 전업 작가로서의 위상과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덕현 회장은 “대작전을 통해 작가들이 소품 위주의 소극적인 작품 활동에서 벗어나 좀 더 적극적이 됐다”며 “경남뿐 아니라, 전국의 미술인들에게 자존감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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