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 모임과 문화체험 행사

▲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멘토링 나들이 모습.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는 사천시 거주 결혼이주여성 멘토-멘티 40여명과 함께 지난 13일 하동군 일원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참가자들은 양탕국 커피문화마을을 방문해 우리나라 커피의 유래를 배우고 로스팅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을 둘러보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간접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평사리 황금들판에 펼쳐진 허수아비 축제장에 방문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이주여성은 “사천에 온지 8년이 넘었는데 생업으로 장사를 하다 보니 이런 곳에는 처음 와 봤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초기 결혼이주여성의 정착을 돕기 위해 연초에 50쌍의 멘토-멘티 결연을 시작으로 매월 자조모임과 연 2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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