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 7시30분 사천시문예회관 대공연장

▲ 공연 포스터.

사회 풍자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이 오는 26일 저녁 7시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사회보장제도를 이용한 주인집 남자의 횡령사건을 희극화한 작품이다. 작품 속 집주인은 자신의 거짓말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이야기 상대방을 죽이며 수상한 행동을 이어가고 이를 감추기 위해 또 다시 살인을 일삼는다. 헐리우드식 구성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거짓말을 하면 할수록 점점 복잡해지는 상황들과 오합지졸 캐릭터들의 정신없이 질러대는 대사로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

원작자인 마이클 쿠니는 ‘잭 프로스트’, ‘아이덴티티’ 등을 연출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극은 사업비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 받았다.

시 관계자는 “연극을 통한 대리만족, 통쾌한 웃음 속에 스트레스를 벗어 던져 버리고 다시 한 번 인생을 살아가는 즐거움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유료 공연으로 티켓은 사천시문화예술회관(http://art.sacheon.go.kr)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및 방문예매는 10월 16일(월) 부터, 전화예매(인터넷예매잔여분)는 10월 17일(화)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문화예술회관(☎055-831-24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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