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사천시민체육대회 세부추진계획 확정
10월 14일 사천종합운동장 13개 종목 열전

▲ 지난 2015년 15회 시민체육대회 선수단 입장 모습.

사천시민들의 화합 대잔치 제16회 사천시민체육대회 개최 일정과 종목이 최종 확정됐다.

사천시체육회는 오는 10월 14일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읍·면·동 인구수 기준으로 하늘로 팀과 바다로 팀으로 나눠 제16회 사천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세부 프로그램 확정을 위해 지난 18일 사천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대회 관계자 회의를 열었다.

하늘로 팀은 사천읍, 정동면, 사남면, 용현면, 동서동, 벌용동, 향촌동으로 구성됐다. 바다로 팀은 축동면, 곤양면, 곤명면, 서포면, 선구동, 동서금동, 남양동으로 짜여졌다.

올해 시민체육대회는 총 13개 종목(트랙3, 필드2, 외각6, 비채점2)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트랙경기는 100미터 달리기, 400미터 계주, 조직단체장 400미터 계주로 펼쳐진다. 필드경기는 여자 패널티킥, 축구 등으로 진행된다. 외각경기는 배구, 족구, 윷놀이, 배드민턴, 게이트볼, 단체줄넘기로 구성됐다. 비채점 경기로는 지구를 굴려라, 화합 한마당 등이 준비됐다.

이번 대회에는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씨름과 쌀포대 이고 달리기 종목을 제외시켰다. 조직단체장 400미터 계주는 읍면동장을 비롯한 단체장과 주민화합을 위해 비채점 종목에서 채점 종목으로 변경했다. 시 체육회는 올해 ‘하늘로 바다로 사천시민 화합의 한마당’을 새롭게 준비했다. 다양한 경품 시상과 공연 등을 통해 행사 마지막까지 읍면동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의도다.

올해 시민체육대회는 10월 14일 오전 9시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입장상 발표, 식후 공개행사(특공무술, 에어로빅 등), 종목별 경기, 시민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사천시 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승부보다는 시민들이 화합과 즐거움을 찾는데 중점을 뒀다”며 “마지막에 축구결승전을 넣는 대신 시민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시민화합한마당을 준비했다. 시민이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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