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번덕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19일·20일 오후 5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공연 포스터.

극단 장자번덕의 연극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김태수 작, 이훈호 연출)’가 오는 19일과 20일 오후 5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2017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레퍼토리 공연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옥수동에 서면...>은 서울의 달동네 옥수동에서 열쇠를 깎고 살고 있는 김만수와 이 집에 세들어 사는 옥수동 날건달 박문호, 밤무대 가수 조미령, 이들 세 명이 펼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김만수 역에는 이정훈, 조미령 역에는 홍은진, 박문호 역에는 김종필 배우가 호흡을 맞춘다.

이 연극은 1990년대 초, 서울 옥수동 달동네 서민들의 삶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그 사람들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통해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사람간의 정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보여주는 마음속까지 전해져 오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장자번덕은 이번 연극을 통해 관객들에게 행복의 의미를 되묻는다.

공연 관련 문의는 극단 장자번덕(010-8738-5898)로 하면 된다. 입장료는 일반 1만 원, 청소년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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