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발전포럼 11일 출범…사천시, 상공계, 유관기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정책개발·연구·세미나·캠페인 전개

사천산업단지발전포럼 창립총회가 11일 오후 1시20분 사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천시, 사천시의회, 상공계, 지원기관, 학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사천 지역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와 장기적인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민관이 뭉쳤다.

사천산업단지발전포럼 창립총회가 11일 오후 1시20분 사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천시, 사천시의회, 상공계, 지원기관, 학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사천산업단지발전포럼은 지난 3월 사천일반산단 구조고도화 관련 지역 전문가회의에서 산업단지 정책 수립과 협업을 위한 추진체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 4월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에서 사천시에 사천산업단지 혁심포럼 구성을 제안했다. 이후 실무협의를 거쳐 7월 11일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

포럼은 사천산업단지의 발전방향, 문제점과 대안, 국내외 선진산업단지 동향과 발전사례 연구 등 연구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사천산업단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예산확보와 법률 개정 등의 입법활동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학계, 산업계 등의 주요 인사들과 교류 및 협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단체는 11일 시민대토론회 행사를 사천시와 함께 준비했으며, 사천시 지역산업 실태 분석과 발전방안, 사천일반산단 구조고도화 방안 토론에 일부 회원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오는 9월께는 2018년도 산단 합동공모 응모 및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사천시장과 사천지역 산업단지(농공단지) 관계자 간담회를 주관한다. 포럼 사무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 내에 둘 예정이다.

창립총회 참석자 단체사진.

포럼에는 사천시, 사천시의회, 항공우주미니클러스터, 외국인투자지역운영위원회, 한국항공우주산업, 샘코, 라코, 낙우산업사천, 한국산업단지고안,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사천상공회의소,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폴리텍 항공캠퍼스,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진주고용노동청, 경남발전연구원, 산업연구원 등이 함께 한다.

사천시 산업단지과 관계자는 “사천산업단지발전포럼은 지역 산업단지가 지속적인 경제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해 나가는데 이바지할 예정”이라며 “산단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개발, 연구 및 세미나, 캠페인과 행사 등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