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월 11일까지 홈페이지·읍면동 설문

사천시가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8월 11일까지 '2018년 예산편성에 바란다'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방법은 시홈페이지(http://www.sacheon.go.kr) 배너 2018년도 사천시 예산 편성에 바란다 설문조사와 시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서면 설문조사서를 병행할 예정이다.

설문조사에서는 2018년 재정운영방향, 우선적으로 투자해야할 분야, 예산 감축 가능 분야, 우선지원 분야, 세입증대 및 예산절감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시민의 목소리는 소관부서별 검토를 거친 후 10월께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천시 박상오 예산담당은 “예산학교 개최, 주민 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 재정운용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사천시 당초 예산 규모는 5594억 원으로, 일반회계 4730억 원, 특별회계 864억 원이다.
사천시 채무는 305억3900만 원으로, 종포일반산단 195억 원, 향촌2지구 20억 원, 삼천포구역사 주변 도시개발 73억 원 등이 남아 있다. 기능별 세출현황은 사회복지 분야 1350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001억 원, 농림해양수산 636억 원, 환경보호 530억 원, 문화 및 관광 374억 원, 일반공공행정 314억 원, 수송 및 교통 190억 원, 보건 및 교육 152억 원, 산업중소기업 109억 순으로 쓰여지고 있다. 기타 938억 원은 기본경비, 인력운영비, 예비비 등에 투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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