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석 규모…1일 4회 공연 예고
한국·중국 등 다양한 기예 선보여

▲ 실안관광지에 둥지를 튼 서커스 상설공연장.

사천시 실안관광지내 유휴부지에 서커스 상설공연장이 생긴다.

사천시는 2018년 사천바다케이블카 상업운행 계획에 따라 실안관광지내 서커스 상설공연장을 유치하여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최근 실안동 1244-2번지 2113㎡ 부지(640평, 잡종지)에 대한 유휴 공유재산 사용 허가를 냈다. 공유재산 사용허가는 2020년 6월 29일까지 3년 간이다. 통영에서 활동하던 세계문화콘텐츠공연기획(대표 유재희)이 현재 공연장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상설공연장은 600석 규모로, 한국 전통서커스, 중국 국립기예단 공연, 세계전통문화 공연, 매직쇼 등을 하루 4회 선보일 예정이다. 상설 공연장은 오는 7월 중순 또는 하순께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사천바다케이블카가 내년 본격 가동되면 사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서커스단 상설공연 등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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