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삼천포농악 하계전수 참가자 모집
청소년부터 일반인, 전공자까지 신청 가능

▲ 지난해 여름 대학생 진주삼천포농악 전수 모습. (사진=뉴스사천 자료사진)

국가무형문화재 제 11-1호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보존회장 김선옥)가 일반인, 대학생, 전공자를 대상으로 여름 전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는 올해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7월 3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7주에 걸쳐 ‘신명난 풍물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농악 하계전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전문 연희자 등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전수를 받을수 있다. 진주삼천포농악의 기본가락과 판굿, 북춤, 설장구, 소고 개인놀이 등 진주삼천포농악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전수 참가신청 및 문의는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 사무국(055-854-679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진주삼천포농악은 1966년 농악부문에서 처음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됐다. 판굿의 전통을 이어받아 예술적 가치가 높으며, 버꾸놀이, 자반뒤집기 등 개인기가 뛰어나다. 판굿에서 채상 또는 부포놀이가 돋보이며 군사놀이의 진법과 소고수들의 무예적 몸짓이 특징이다. 현재 인간문화재 김선옥 선생(상쇠)과 박염 선생(수장구)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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