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화 시의원 5분 자유발언

▲ 구정화 시의원.

구정화(자유한국당·가선거구) 시의원이 16일 제213회 시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성하이화력발전소 백지화를 위한 사천시의 강력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구정화 시의원은 “고성하이석탄화력발전소는 지난 2월 공사에 들어가 공사기간이 짧은데다 마을이주와 부지확보만 했을 분 건물을 지은 것은 아니며, 터빈과 보일러 등 발전기가 제작 중인 상황”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공약처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구 의원은 “고성하이화력발전소가 건설되면 기존 삼천포화력발전소에 더해 사천시 동지역 환경 피해가 가중될 것”이라며 “전국 최다 공해지역으로 천혜의 자원은 물론 주민의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에 몰리게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전소로 인한 환경피해로 시민들의 인내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사천시도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적극적인 입장을 개진해야한다. 소신있게 고성화력발전소 백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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