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공항 유관기관 합동 비상 훈련

▲ 비행기 화재 대응 훈련 모습. (사진=사천공항)

15일 사천공항 계류장에서 테러 및 항공기 사고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 훈련을 펼쳐졌다. 이날 훈련에는 사천경찰서, 공항공사 사천지사, 공군 제3훈련비행단, 8962부대 4대대, 사천시청, 사천소방서, 사천보건소, 국정원 총 8개 기관 120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사천공항에서 테러 및 항공기 사고발생시 신속한 사태수습을 통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공항운영을 조기에 정상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공항내 화생방 물질 살포에 의한 테러발생 및 테러범에 의한 인질극 발생, 항공기 화재 발생 등 상황을 설정하고 사고 유형별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별 임무 수행과 테러범 검거, 비행기 동체 화재발생으로 인한 화재진화와 공항공사직원들의 승객대피 실습이 순차적으로 펼쳐졌다.

정상국 공항공사 사천지사장은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사천공항 대테러 및 항공기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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