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토요상설무대 프로그램 확정
마술, 어쿠스틱공연, 밴드, 난타 등 공연 다채

▲ 지난해 공연 모습. (사진=사천시)

2017년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프로그램이 최종 확정됐다. 올해 토요상설 무대는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오는 2017년 7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9차례 진행된다.

(재)사천문화재단은 자체 심의를 열어, 전국 공모를 통해 제안된 80건의 공연 가운데 19건을 최종 선정해, 무대에 올린다.

올해 첫 무대는 7월 15일 저녁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이 오른다. 이날 풍선 안에 광대가 들어가 웃음을 선사하는 익스트림 벌룬쇼, 힐링밴드의 어쿠스틱 음악쇼, 관객과 함께하는 아카펠라 뷰와 이모션트리오의 세미클래식 등으로 관광객, 시민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7월 22일에는 다수의 인기가수와 걸그룹, 여성 타악그룹, SH발레단, 팝페라 등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팀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민다. 7월 29일에는 JC청소년가요제와 청소년댄스공연 무대가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릴 예정이다. 지난 4월 와룡문화제때 끼와 재능을 펼친 와룡콘테스트 수상팀도 토요상설무대에 함께 한다.

휴가의 절정기인 8월 5일에는 락페스티벌이 삼천포대교 공원 수상무대 일원을 달군다. 유명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크래쉬, 디아블로, 박창곤과 황제밴드 외의 락밴드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8월 19일은 우쿠렐레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콘서트가 마련됐다. 박하린, 블루르리 등 개인연주자와 단체연주자들이 선보이는 우크렐레의 다양한 연주 형태를 감상할 수 있다.

한 여름의 무더위가 꺽인 9월 2일에는 난타공연, 미디어퍼포먼스와 타악, 오페라와 뮤지컬 갈라쇼 등으로 꾸며진 스토리텔링 음악회가 열린다.

9월 9일에는 와룡문화제의 ‘내가 최고다’에서 호평을 받은 사천시 벌용동의 줌바댄스, 관현악과 융합형 퍼포먼스를 선보일 사천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 등이 시민 곁을 찾아온다.

10월 3일에는 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모든 가족들을 위해 지역가수의 무대는 물론 가야금합주와 비보이팀의 콜라보 공연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찾아가는 프러포즈 행사가 기획됐다. 2017년 경남사천항공주엑스포 기간에 맞춰 기획한 스트릿댄스, 비트박스, 케이팝, 마스코트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사천문화재단의 강의태 대표이사는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는 늘 변화를 꾀하고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단체의 미래적 활로를 엶과 동시에 지역문화자원 활성화와 사천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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